영천시는 이 달부터 월2회 개최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스마트 전략간부회의”로 새롭게 개선해 운영키로 했다.우선 통상적인 업무보고와 지시사항 시달이라는 기존의 방식을 깨고 시정의 큰 틀 속에서 주요 현안이나 시의성 있는 시책,공통관심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을 통해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직제 순서대로 보고해 오던 것을 하나의 현안과제에 대해 관련부서와 읍면동장이 함께 의견을 내는 3D형 회의방식으로 진행하고, 좌석도 보고자를 맨 앞줄에 배치했다.이를 위해 매월 현안과제를 미리 선정 전 부서에 배포하여 연구?검토시간을 주고 회의에 참석한 간부들에게 1회 이상의 발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스마트 전략간부회의를 열고 안전정책과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과 치수방재과의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추진상황 등 시의성 있는 현안과제 발표와 새마을체육과,문화공보관광과,도시계획과 등 관련부서 토론에 이어 주요 업무보고로 이어갔다.회의를 주재한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매월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의 군살을 빼 정책 중심형 회의방식으로 정착시키고,중간관리자간 정책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이러한 토론형 전략간부회의를 통해 부서간의 업무공유와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시정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여 영천의 미래를 그려가는 주요시책에 대한 검토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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