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600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포항시에는 29개 읍.면.동에 남구 78개,북구 77개, 총 15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투표는 사전투표와는 달리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선거정보’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 절차는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뒤 1차 투표용지 받는 곳에서 투표용지 3장을 받는다.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교육감을 뽑는 것이다. 기표소에 들어가 각각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한 뒤 `1차 투표함`에 넣는다. 이어 2차 투표용지 받는 곳에서 또다시 색이 다른 용지 4장을 준다.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에 대해 각각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끝나게 된다.한편,포항시는 6.4 지방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현수막 게첨,전광판,케이블TV 자막방송,읍.면.동의 행정방송과 차량 등을 이용해 주민들의 소중한 투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달 30일,31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 투표에는 1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손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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