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시민들의 지지로 3선 영천시장에 당선된 김영석 시장은 향후 시정방향을 제시했다.먼저,농업비중이 높고 자연환경이 과수농사에 적합한 천혜의 환경을 이용해 농업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특화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예산지원도 과감히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영천경마공원과 관련해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을 만들겠다고 했다.인근의 풍락지,온천지역과 연계하고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레저와 위락을 겸한 전 국민 휴식공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항공산업의 육성발전에 대해서는 보잉MRO센터는 6월초에 착공, 11월 준공되어 내년 1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바이오 메디컬 연구센터를 연계해 대규모 항공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석 당선자는 "이렇게 되면 영천은 섬유,금속,자동차부품주력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첨단항공 산업구조로 탈바꿈 해 나가게됩다"고 말했다.추진중인 중앙선,대구선 복선전철사업,영천~상주간 고속도로와 연계한 대구지하철의 영천까지 연장사업의 여건을 다져 교통,물류의 요충지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또 군사보호구역을 대폭 해제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김 당선자는 "최근 60년 숙원사업인 군사보호구역이 일부 해제된 것과 관련해 국방부 양여부지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경주하다"며 "역대 선거때만 되면 후보들이 공약을 남발했지만,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군사보호구역이 일부 해제가 됐으며 경부고속도로IC와 일반산업단지가 연접해있어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역이다.이와 연계해 최근 민간에게 이전된 구 공병대부지의 개발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대해서는 재임 중 무엇보다 어려운 분야가 교육이었다고 되집어며 "영천이 교육도시인 대구·경산과 연접해 있어 자녀들을 위한 인구유출이 불가피한면도 있지만,200억 조성목표인 장학금을 2016년까지 조기에 조성 지원하고, 시립도서관과 인재양성원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등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랑스럽게 자녀들을 우리지역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장학지원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현재 90% 수준인 상수도를 100% 보급하고,50년,100년 후 영천을 생각하며 푸른 영천가꾸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지방재정 건전화에 관련해서는 "올해의 영천시 재정규모는 6,083억원으로 자체수입은 700억원으로 예산의 12%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세입에 비해 예산규모가 큰 것은 대규모 정책사업을 사전에 유치해국·도비를 많이 확보한 결과"라고 말했다.또 "5월 현재 우리시 부채는 703억원이며,그 중 경마공원부지매입비 300억, 상수도통합정수장 시설비 250억,수해복구사업비등 153억원으로 부채가 예산대비 13.7%로 안전행정부의 기준인 25%에 크게 못미치는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김영석 당선자는 "경마공원부지매입비와 상수도사업은 부채가 아니라 생산적 투자사업비"라고 밝히고 "석회질이 많은 영천지역은 기채를 내어서라도 상수도급수구역을 확대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는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매우 잘한 시책이라 생각한다고 자평했다.김 당선자는 자주재원의 최대한 발굴과 체납세 징수,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2017년까지 부채ZER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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