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천시의 건축 경기가 활성화를 띠며 인구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천시의 최근 5년 건축허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605건에 이어 2011년 728건,2012년 802건,2013년 875건,2014년 5월 현재 298건으로 매년 10~20%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칠곡,구미와 함께 주거,상업,공업용 건축허가 모두 동반상승을 보이고 있다.지난 5월 망정동 아이존빌스타 852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7월에는 봉동 가와인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한 사업 승인 아파트가 6개 지구 4,000세대에 육박하고 사업 계획 중인 아파트도 2개 지구 1,000세대에 이를 정도로 공동주택 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영천시의 건축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난 달에는 도내 타시.군 및 타시도에서 전입인구가 전출을 앞지르면서‘순유입’인구가 221명 늘어나 인구 증가에 시동이 걸렸다.시 관계자는“대구선(동대구~영천) 복선전철 사업으로 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지고,지방산업단지의 기업입주,경마공원?항공산업의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군사보호구역 해제 등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이 많아 앞으로도 인구증가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