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죽도시장 등 시장 횟집 26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호객행위 근절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실시되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을 6개조로 편성해 현지 지도할 예정이다.점검 내용은 △주방의 청결유지 여부(식품보존, 냉동?냉장 내용물 보관상태 등) △시설기준(음식물쓰레기 용기 위생적 관리상태 등) △영업자 준수사항(식기, 도마 살균제 사용 및 열탕 소독 등) △종사자 건강진단서 발급 및 위생모 착용 등이다.특히, 관광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주들을 대상으로 호객 행위 근절 및 친절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포항시 이은숙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영일대해수욕장 조기개장과 불빛축제 등으로 여름철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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