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3일부터 5까지 개최한‘Alimentaria Mexico 2014 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7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3번째인 Alimentaria 국제식품박람회는 멕시코 최대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271개(멕시코159,해외 112) 업체가 참가를 했으며 방문객 수는 약 1만 여명 이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 영덕농수산(영덕게살), 튤립인터내셔널(비알콜성 음료), 해태(과자류), 진현식품(김), 서안동농협(풍산김치), 다모(김치), EBT(에너지바) 등 7개 업체이다.특히,게살,게장,게간장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영덕농수산은 박람회 중에 소스류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Landing Alimentos Gourmet사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함으로써 멕시코 소스류 시장 신규진출이 확정적이다.참가업체는 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8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진현식품의 김제품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아 준비한 명함과 샘플이 동이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이는 동남아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미주지역,특히 중미지역으로의 수출을 다변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과장는“지역 농식품 수출업체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멕시코를 교두보로 중남미 농식품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