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인구의 초고령화 현상으로 일부 농가를 제외하고는 갈수록 살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어찌보면 정신적 행복감이나 생활의 품격은 일부 소수가만 누리는 사치일 뿐이라 할 수 있다. 대다수 농민들은 기본생계나 생존권조차 건사하기 쉽지 않다는게 농천의 실정이다.. 생활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에 겨운 노역이나 천형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초고령화, 조손가족·독거노인·다문화가족 증가, 가족·이웃·지역공동체 약화, 농가경제 악화, 양극화 심화. 오늘날 농촌의 전형적인 풍경이자 일상은 이토록 을씨년스럽고 황량하기 그지없다.이에 반해 평균 수명은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적 수준은 크게 미흡하다.이같은 현상은 보건의료 서비스 대상자들이 도시지역에 집중 편중돼 있고 농촌지역에는 보건지소와 같은 공공기관이 보건의료서비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도 한몫한다.여기에 농촌지역의 공공보건 의료기관들의 경우 질적 수준에서 도시지역 주민들에 비해 크게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농촌지역에 대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체제 개선 등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현행 농촌지역의 보건의료 체계의 실태를 보면 농촌형 응급의료체계 와 응급의료기관이 크게 부족하고 응급의료시설과 장비 및 인력이 태부족한 실정이다.농기계 사고, 위급한 질환자의 발생시 등에 대비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각 지역별 응급구조 네트워크 체제의 전무로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보건의료행정 기능이 크게 미흡해 이(탈)농 현상을 초래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따라서, 농촌지역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농촌지역 공공보건 의료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또한 농촌형 응급의료체계의 구축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농촌지역에응급의료시설 및 장비·인력의 우선적 배치가 필요하고 농기계 사고 등 응급환자의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각 지역별 응급구조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촌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보건의료 행정 기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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