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방서 구조주임 김영구 소방위가 지난 15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중반의 남자를 긴급 심폐소생술(CPR)로 생명을 구해 심폐소생술에 대항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구 소방위는 휴일을 맞아 운동하러 자택에서 자전거를 타고 강창교를 건너서 강정보 방향으로 가던 중 자전거 길에 사람들이 20여명 모인 것을 보았다.    김영구 소방위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갑자기 쓰러졌으며 환자의 코와 입에서 출혈이 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바로 구체적인 주변인 한명을 지목 후 119에 신고 부탁,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CPR을 실시했다.이후 신고를 받은 다사119구급차가 현장 도착해 구급대원과 CPR를 교대로 실시하는 한편 구급대원과 AED와 BVM를 사용, 환자를 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영구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본능적으로 도우게 돼었다."며 "환자가 호흡과 맥박이 살아났으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하루속히 의식이 돌아와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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