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김준한 원장)은 경북도 스토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3시 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만화의 거장 `이현세 만화가 특별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 작가는 1978년`저 강은 알고 있다`로 공식 데뷔한 이후`공포의 외인구단`.`아마게돈`. `남벌`등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강의는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한 만화가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도전과정을`천재와 싸워 이겨온 나의 이야기`란 주제로 진솔하게 들려줄 계획이다.이번 특별 강연회는 만화관련 정보가 부족한 지역민들을 위해 만화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특별 기획되었으며,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 작가와 함께 경북도 만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문화체험을 위한 라키비움 방문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창조적 소수자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일궈진다. 수많은 천재들을 배출한 경북도에서 이와 같은 의미 있는 행사는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