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과 기관,단체장 및 영천발전연구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영천창조농업비전 실천계획(안)`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는 김 선주 농축산과장의 `영천창조농업비전 실천계획(안)`보고에 이어 영천시농업발전연구소 손 재근 소장의 진행으로 농촌발전연구소 5개분과 위원들의 계획(안) 심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참석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해 12월 16일 영천농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후 농축산과장을 팀장으로 8명의 직원과 함께 농업정책개발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이어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친 정책개발 끝에 `영천창조농업비전 실천계획(안)`을 수립한 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영천시농촌발전연구소에 심의를 의뢰해 5개분과 47명의 전문 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수정.보완했다.`영천창조농업비전 실천계획(안)`은 영천농업 비전의 3대전략과 9대 중점과제에 이어 119 신규과제로 수립되어 있으며 공청회의 의견수렴과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농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하반기부터 농업정책으로 활용하게 된다.이날 공청회의 좌장을 맡은 영천농촌발전연구소 손 재근 소장은 "새정부의 농정기조 변화에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한 영천시의 의지와 참신하고 실속있는 많은 계획으로 미루어 영천농업의 전망이 밝다"고 격려했다.김 영석 시장은 "향후 이번 공청회와 같이 소통행정을 실현 할 것이며 영천시를 도시와 농촌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전원복합도시의 전형적인 모델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