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은 교육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서부동에 위치한 현 청사 주변 입지가 영천시의 관문이자 영천성의 본터로서,교육·문화·역사적 요충지라는 지역사회 여론을 받들고 불 필요한 교육예산은 줄여야 한다는 교육장의 의지가 공직 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청사 리모델링 공사비는 총 24억 4천만원 규모로 이전 신축할 경우 부지 및 건축비가 120억원 정도 소요되어,신축 대비 80%에 육박하는 획기적인 예산 절감으로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도 예산절감 노력을 계속해 임시 사무실용 컨테이너를 관리전환 받아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한 전력수배전반(150KVA)을 관리전환 받아 4,500만원을 절감,이 돈으로 에너지절약형 태양열 설비에 투자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녹색인증 친환경 청사로 7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천교육청 이규호 교육장은“현청사 리모델링 사업은 서문통 일대를 교육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기를 바라는 지역사회 요구에 공감하여 상생하는 선진 교육행정을 실천한 우수사례가 될것"이라고 말했다.앞으로도 영천교육지원청은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예산절감방안을 선제적으로 연구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지역사회와 공감하는 교육행정 추진으로 정부3.0을 조기에 착근해 호국 충절의 고장 선진 영천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