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의 중심도시 영천에서 `2014년 행복나눔 승마교실`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천시 임고면 소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년 행복나눔 승마교실`에는 전남,경북지역 사회복시시설에서 추천받은 청소년 180여명이 참여한다.행복나눔 승마교실은 2012년 최초 시작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을 통한 리더십을 배양하고 말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나눔의 꿈, 희망, 행복을 주고자 올해 3회째 열리고 있다. 특히 영천에서의 나눔 승마교실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소나무 숲속 휴양림 내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려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효 정신과 전통예절을 임고서원에서 체험하며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별빛 추억을 되새기는 등 색다른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박 3일간의 일정에서 운주산승마장에서 이뤄지는 승마체험은 체격 및 체력테스트를 통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단순 승마 체험이 아닌 말의 이해, 수장,장안교육, 말 먹이주기,마방 치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말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현직 국가대표 선수의 특강을 통한 승마이론 및 실기 강습으로 안전한 기초 승마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석 시장은“차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승마를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사고와 리더십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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