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명숙)는 22일 오전 11시 영천체육관에서 `2014 여성주간 기념식 및 안전한 사회 만들기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부시장과 권호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계 대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1,2부로 나누어 진행된 1부 기념식에는 여성단체 활성화사업 유공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행복하고 안전한 영천”을 주제로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와 공동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등 사회악 척결을 위한 결의문 채택, 특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특히,특강은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장 진원스님이 사례를 중심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또 퍼포먼스에서는“함께 키워요 여성행복! 함께 꿈꿔요 희망영천!”여성주간 슬로건에 맞추어 참석한 내빈 및 임원들이 사회악으로 표현된 송판을 격파하고,부채를 활용하여 전 회원이 한 목소리로‘폭력없는 세상’구호 제창과 우뢰와 같은 함성으로 행사 취지를 한껏 살렸다.김종수 부시장은“현대는 여성이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여성 여러분들의 무한한 능력이 영천의 희망이기를 기대하며,시에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여성단위단체 1만2,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평소 관내에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늘 함께 해오고 있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