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영천경찰서 청소년 또래지킴이 40명은 지난 12일 한국잡월드와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Dream high`프로그램에 참여했다.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 또래지킴이는 지역 청소년 대표들로 구성됐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현장중심의 직업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학ㆍ진로선택의 기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잡월드 견학과 체험을 통해 나의 적성 알아보기를 비롯해 직업성격유형검사,직업체험 등 청소년기의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본인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또한 서울대학교 견학에서는 청소년들의 관심분야에 따른 전공학과 사전조사를 토대로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특히 이번 `청소년 진로탐색 Dream high`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찾아가는 현장체험`으로 앉아서 듣기만 하던 기존 진로교육과 차별화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진로탐색에 참가한 금다인(영천여고 1) 학생은“폭넓은 직업세계를 경험함으로써 조기에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상득 새마을체육과장은“자신의 흥미와 재능에 맞는 진로와 직업선택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길”바라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진로설계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