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수상레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안동?임하 양 댐과 낙동강, 반변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은 최근 수상레저 인구 증가에 편승해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안동에는 안동호에서 배스를 낚는 스포츠 피싱을 비롯해 래프팅 업체 6곳과 3곳의 수상레저업체가 성업 중이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도 마련되어 있어 수상레저를 위한 최적의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대표적 수상스포츠인 카누 훈련센터도 지난 4월 문을 열고 국가대표 상비군과 실업팀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윈드서핑대회와, 수상오토바이대회가 열리는 등 안동은 물의 도시, 수상스포츠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호 동양 최적의 스포츠 피싱 장소로 각광넓은 면적, 맑은 물을 자랑하는 안동호반이 동양최고의 스포츠 피싱 장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월평균 두 차례씩 배스낚시 대회가 열리고 국제대회도 매년 한차례 열린다. 대회마다 150척의 보트가 장관을 이루고 매년 3,0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이 같은 인기는 인근 일본과 중국 동호인들이 안동호에서 스포츠피싱을 한번 해 보는 것이 꿈으로 여길 정도로 국제적 인기를 얻고 있다.대회문의 : 한국스포츠피싱협회 (http://sportfishing.co.kr/)◈ 래프팅을 하며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안동에서의 래프팅은 낙동강 12경 중 최고인 부용경 절경과 함께하는 병산~하회 코스와 청량산 협곡에서 급류를 즐길 수 있는 가송 두 코스에서 운영되고 있다.≪하회~병산 코스≫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끝없이 이어지는 백사장, 여울과 소가 번갈아 가며 병산~하회마을 7㎞ 코스에서 운영된다. 이 코스가 바로 낙동강 12경 중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부용경(하회마을, 병산서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천혜의 자연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병산서원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병산서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으로 한국건축사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또 강변을 따라 잘 보존된 초가와 기와집 등 전통 고가옥이 즐비해 래프팅과 함께 하회마을 전통가옥에서 고택문화 체험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이곳은 강물흐름이 급하지 않고 깊지도 않아 습지와 강바닥 모래알까지 훤히 들여다보여 헤엄을 치지 못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부터 학생하계수련장, 기업체 연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가송 코스≫도산 가송리는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청량산 줄기가 마을을 에워싸고 그 아래 형성된 거대한 층층절벽이 가송협, 외병대, 내병대, 독산, 벽력암으로 불리는 등 독특한 절벽을 이루고 있다.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래프팅과 농촌체험장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곳은 병산~하회코스보다 급류지역으로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가송일원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고산정, 농암종택, 퇴계오솔길을 관람할 수 있다.이곳은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두부 만들기, 송편 빚기, 농산물(감자) 수확, 풍등 날리기 등 전통문화와 농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안동?임하호 물살을 가른다. 수상레저안동?임하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 2곳과 수상레저 시험장 1곳이 운영되고 있다.안동호에는 와룡면 오천리에서 안동호 수상레저가 운영되고 있고, 임하호에는 임동면 중평리의 아쿠아 수상레저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안동호는 소양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곳으로 호수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산림과학박물관, 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종합산림휴양단지 등 자연친화적인 휴양단지가 함께 있어 많은 휴양객들이 찾고 있다.특히, 안동댐 우안에 위치한 안동수상레저에서는 동력수상레저 기구 조정면허 시험장이 마련돼 있어 수상레저를 위한 모든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 임하호도 안동호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수상레포츠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카누훈련과 체험은 안동에서작년 4월 와룡면 산야리(구짓골)에 수상스포츠 카누훈련센터가 들어서 본격 가동되고 있다. 카누훈련센터는 기존의 수상스포츠 훈련시설과는 다른 아시아 최초의 부유식 훈련장인 계류장 역할을 하는 630㎡ 규모의 부선과 장비보관창고 및 체력단련실(2층, 812㎡), 이동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개장이후 국가대표 상비군팀을 비롯한 카누 실업팀 선수들이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애용해 수상스포츠 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카누훈련센터는 엘리트 선수들만이 이용하고 있으며, 체험기회가 적었던 일반인들에게는 안동호 보조호수에서「카누체험교실」을 운영해 레저카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카누체험교실은 올 10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학생, 시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월영교 아래에서 안동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자원을 활용한 카누체험교실은 일상생활에 치진 사람들에게는 힐링을,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 관광객에게는 안동의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문화 및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청정스포츠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구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안동시는 안동호 뿐만 아니라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이용해서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처 : 안전관리실 안전관리담당 장승재/김준년 ☏ 840-6152/5335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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