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2일 성주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이성재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 외 직원 50여명, 군 공무원 360여명,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 1,700만원 가량을 구매하는 등 장보기와 함께 추석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공직자와 상인 군민이 하나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현대화 사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상인회장은“매년 상인들을 위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성주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장현대화 사업에 적극 협조 할 것”을 밝혔다.김항곤 군수는“80억 예산으로 추진중인 시장현대화 사업비 중 부족예산 16억원의 확보를 위해 김관용 도지사를 수차 예방해 요청한 결과 8월 배정된 국비 인센티브에서 부족분 전액을 배정받는 성과를 거양함에 따라 시장 현대화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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