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해 생명사랑분위기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주간동안 영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전화를 통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선별검사 및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일 개최되는 영천시민행복박람회에서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7일 영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영천경찰서와 Wee센터,지역병원,취업지원센터 등과 MOU체결과 함께 유관기관 15개소와의 간담회를 열어 기존의 협력관계 확인과 상호정보 공유 등 자살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자살은 영천시 사망원인 중 4순위를 차지하고 있고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해 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자살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 이웃에게“개안나(괜찮니)”라고 안부를 물어보세요, 관심과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며 이웃의 관심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