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한국적인?都市,??수도권?잇는?`남부권?중추도시`?역할?- 경제효과?21조?1천799억, 부가가치?7조?7천768억, 고용 13만?6,000명 창출 기대
경북도가 개도(開道) 700주년을 맞아 신도청 시대를 연다.
지금까지?줄곧?대구에?위치해?있던?경북도청이?내년에는?경북?북부지역(안동?예천)으로의?이전을?통해?웅도(雄道)?경북의?새로운?역사를?맞이하는 것이다.?
2015년?10월을?시점으로?본격적인?신도청?시대를?열게?될?경북은 24만5천㎡위에 2027년까지?인구?10만의?신(新)도시,?자족도시?건설을 2011년부터 시행중이다.?이에 따라 오는?12월?경북도청?및?경북도의회?신청사?완공에?이어,?2015년?7월?경북도교육청과?2016년?10월?경북경찰청?등?각급?행정기관과?유관기관들이?이전하게 된다.?이에?본지는?12월?완공을?앞에 두고 현재?87%의?공정률을?보이고?있는 경북도의 신청사 이전의 의미를 한번 더 짚어본다.
현재, 영남의?길지(吉地)인?검무산(안동시?풍천면?예천군?호명면?일대)을 병풍 삼아 공사를 진행중인?경북도?신청사는?총사업비?4,055억원을?투입?부지?245천㎡,?건축연면적?143천㎡의?규모이다.?지난 2011년?10월에?착공해?올?연말내 공사?완료를?목표로?하고 있는 신청사 현황은 현재(10월10일기준) 87%의 공정률에 걸맞게 건물 내부도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이다.신청사는 본청을?비롯해?의회청사,?주민1복지관,?주민2복지관 등?4개의?건물동이?주변 자연과 어울려 고풍스럽게 들어서고 있으며,?경북의?전통과?문화가?접목된?실용적인?공간으로서?가장?한국적인?전통?건축물로?지붕은?처마?내밀기를?비롯?지붕?기울기,?지붕의?곡선부분을?자연스럽게?처리해?전통?팔작지붕을?뽐내고 있다.?특히, 저탄소?녹색성장시대를?선도하는?신청사는?‘친환경?최우수’,?‘에너지효율?1등급’,?‘초고속정보통신?1등급’, ‘지능형건축물?1등급’,?‘장애물?없는?생활환경?인증?우수등급’?획득?등?국내?최고의?스마트?녹색청사로서의?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 경북도는?2027년까지?인구?10만명의?행정중심?복합형?자족도시?건설을 목표로 1단계 행정타운 조성, 2단계 도시 활성화, 3단계 신도시 완성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1단계(태동기:?2010~2014년)는?4.77㎢의?부지에?인구?2만?5,000명?규모로?도청,?도의회?등이?들어설?행정타운,?주거시설,?한옥호텔?등이?선보일 전망이며, 2단계?(성장기: 2015~2020년)는?3.39㎢의?부지에?주거와?상업시설,?종합병원,?테마파크?등의?조성으로 인구?4만?4,000명?추가 유입이 추진된다. 또한 마지막?3단계(확산기:?2021~2027년)는?2.9㎢의?부지에?인구?3만?1,000명이?추가로 주거용지와?산업단지,?대학?등에 더해져?총 10만명의 자족 도시를 이룬다.?한편?총면적?10.96만㎢중?주거용지는?2.85㎢(26%),?상업업무용지?0.82㎢(7.5%),?지원시설?0.15㎢(1.3%),?기반시설용지?6.85㎢(62.5%),?유보지?296천㎢(2.7%)등으로?인구?및?주택은?4만 세대?10만명?규모로?단독주택?2,092가구,?공동주택?37,908가구가?공급된다.또한, 신도시는?문화도시,?전원형?생태도시,?행정?지식산업도시?개발이라는 세?가지?방향 아래?공원?녹지율이 3.37㎢로 30.7%에 이르는 전원형 생태도시, 지능형 물순환 수변도시, 첨단 IT기술 응용 smart-city, 여성친화도시로의 건설이 이뤄질 전망이다.신도청 이전과 관련해 최대진?경북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경상북도?청사이전?프로젝트는?웅도(雄道)?경북이?새로운?천년으로?비상(飛上)하는?역사적인?사업으로서,?낙후된?북부지역?성장거점의?터전을?마련하고?인접한?세계문화?유산인?하회마을?등?주변경관?및?자연환경과?조화되고?한국적?우아함을?느낄?수?있는?새로운?경북의?랜드마크로서,?경북의?혼(魂)이?담긴?명품(名品)청사를?건립하는데?최선의?노력을?다할?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시점은 민선4기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선?김관용 후보가 2006년 당시 이를 선거공약으로 발표하면서부터 정치권 및 지역민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급부상하게 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2007년?3월(민선4기,?김관용?도지사),?도청이전?위한?조례?제정?공포??▶?2008년?3월,?도청이전?관련?국회?특별법?제정?▶?2008월?5월,?후보지(12개시?군?11개소가?이전?신청서?제출)접수??▶?2008년?6월,?도청이전지(안동?예천)확정??▶?2010년?4월,?사업시행자(경북개발공사)?선정및?개발예정지구?지정?고시??▶?2012년?2월,?신도시?개발계획?확정?및?승인?고시의 결과를 만들었다.
경북도는 1970년대?국가의?선택?집중에?따른?불균형?발전전략으로?인해?포항,?구미?등?경북동남?중부권역은?다양한?국책사업의?유치로?비약적인?발전을?거듭해 전자산업을?기반으로?한?구미와?제철산업을?뿌리로?하는?포항에는?일자리가?넘쳐나면서?인구가?크게?늘어난?반면, 농업을?생활의 근간으로?하는?경북?북부지역은?극심한?이농현상으로?매년?인구감소라는?악재에?시달려왔기에 경북북부?지역민들에게는?신도청유치가?지역의?생존권이?걸린?사항이 었다.따라서, 이번 경북 신도청이전의 의미는 그?무엇보다?경북도청이 지방자치?시대에?부합하는 대구권 탈출이라는?`행정?관할구역과?도청소재지?일치`에?큰?의미를?두며, 아울러 경북 중?남부지역에?비해?상대적으로?낙후됐던?북부지역?발전을?획기적으로?앞당길?수?있는?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은 산업측면에서 구미의 전자산업과 포항의 철강벨트, 안동?예천의 행정?문화를 서로 잇는‘신(新) 3각?거점’으로 재편된다.?아울러 신도시는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34호선 등의 교통망과 동서4축, 5축 고속도로, 중앙선복선전철화로 접근성도 개선된다.
따라서도청이전 신도시?건설로?인한?경제적?효과는?생산유발?21조?1천799억원,?부가가치?유발?7조?7천768억원,?전체적인?고용유발은?13만?6,000여 명?추정됨에 따라 대구, 경북은 신도청 이전에 맞는 대구?경북?`파이(PIE)` 형성이 요구되고 있다.
2015년 10월, 완전한 경북도청 이전과 연관해서 대구, 경북은?새로운?상생(相生)?방안, 경제통합에의?새로운?패러다임이 절실한 실정이다.새로운?시대의?패러다임은?`환경과?생태`,?`전통문화`?등을?활용한?삶의?질을?고려한?통합에?초점이?맞춰져야?하며, 경제발전?전략도?이를?바탕으로?해야?성공?가능성이?높아질?전망이다.?미래에는?친환경적이라도?문화적인?기반을?염두에?두지?않고는?기업유치는?물론,?도시발전도?기대할?수?없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출입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민선6기 3대 신구상 7대 핵심과제` 제시와 더불어 "희망의 신도청시대 차질없는 준비로 지역내 `모든 시?군이 골고루 잘사는 경북 이룩`과 `미래 100년의 튼튼한 초석 마련`으로 후손들에게 더욱 크고 강한 경북을 물려 주겠다"며, “고려 충숙왕 원년(1314년) 경상도라는 이름이 생긴 이래 지역민들은 항상 모든 일들을 해결하는데 힘을 함께 모아왔다“며, `줄탁동시`(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를 비유해 지역민들 및 각 기관 종사자 등 전체 도민의 협조를 구했다. 이종팔기자jeb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