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일행은 지난 8일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와 농업분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영천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청사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석 시장과 권호락 의장,이춘우산업건설위원장,모무날리예프 누르한벡(MOMUNALIEV NURKHANBEK) 키르기즈공화국 정부수석장관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키르기즈공화국 이식쿨주 농축산업 발전에 대해 선진기술 도입과 약초생산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보호 및 행정지원, 농업분야 과학기술 및 경제적 성과에 대한 정보교환 등 해외농업개발 및 키르기즈공화국 농업발전을 위한 상호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영천시 관계자는“시는 지난 2012년 키르기즈공화국 해외농업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기초조사를 실시해 2013년 10월 (사)해외농업개발협회로부터 투자환경분석 및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3년 12월 투자가능지역으로 충분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은 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2014년 4월 키르기즈공화국 이식쿨주 튭군지역의 농지 183ha를 임차해, 그중 2ha에 감초시범농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