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경제 활성화 의정활동 강화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제10대 경북도의회가 12일을 맞아  100일 의회활동을 정리한 총결산을 내놓았다.제10대 경북도의회는 도민에게 사랑과 믿음을 줄 수 있는 소통중심의 의회를 열고자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했다.아울러,서민경제 안정 실현을 위한 민생정치로 폭 넓은 현장여론를 수렴하고 일자리, FTA극복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 강화방안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치중했다.또, 제10대 경북도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면서, 도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 보다는 바람직한 입법정책 대안을 제시해 300만 경북도민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각종 의안에 대해서도 심사활동과 시의성 있는 현지 활동, 의정연구 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주민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평가다.도정의 주요시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도정질문에는 총1회 5명의 의원이 14건에 대해 심도 있는 도정전반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시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추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도로관리, ▶적정규모 학교, ▶도금고 효율적 운영대책, ▶신라왕경사업 적극적 추진대책, ▶지방도 945호선 관련, ▶문화예술교육 확대방안, ▶도내 도시가스 공급 확대, ▶특정지역 교원편중배치,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 ▶도내 지역균형발전, ▶실크로드 체험사업, ▶경북형 새마을사업, ▶쌀 관세화 결정에 따른 경북도의 대책과 정부대책계획과 관련해 도정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제10대 도의회는 지난 100일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총 3회 45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총 70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중 조례안 30건, 예·결산안 4건, 결의·건의안 9건, 동의·승인안 4건, 기타안 22건, 규칙안 1건을 처리했다.또 8명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긴급한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과 일선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여론을 집행부에 전달하면서 도정의 생산성과 정책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이와 더불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산물검사소 설치시급, ▲울릉도 독도 실효적 발전 방안, ▲참전유공자 예우증진촉구, ▲도립공공도서관 건립의 전면 재검토,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대책,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및 사고대응관련, ▲경주문화엑스포 정체성 확립,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증대, ▲경북도 지체장애인협회 설립 관련, ▲원전해제역구센터 유치와 관련해 집행부에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으며, 상임위원회별 현지확인도 9회 실시해 23개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쳤다.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내에 설치돼 지난달 26일부터  본격적인 출범을 가졌다.지난달 12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자치법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장 의장의 제안이 있었고, 청남대에서 개최된 제5차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각각의 정파를 초월해 한 목소리로 그 필요성에 찬성 만장일치로 원안 통과됐으며,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지방자치법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전국의 지방4대 연합체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등과 연계해 전국적인 지방자치법 개정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특별위원회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민 서명운동 및 대규모 전국민 토론회도 개최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북도의회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고 점점 확대돼 가는 자치입법의 수요 증가 추세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의원들의 입법정책 및 의정활동 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의회사무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그 내용은 입법정책관실에 근무하는 전문직 4명을 의회에서 공모하는 것으로, 우선 지방서기관이던 입법정책관을 4급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책임성과 업무추진의 독립성을 부여하며, 임기제 전문계약직 공무원 3명을 공개모집해 의회 고유기능인 입법활동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나가며, 의회 내 전문직 공무원들이 각 상임위원회를 전담해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 지원을 전담하고 아울러 정책연구와 의회차원의 정책 건의 등을 담당하며, 기존 의회자료실을 입법자료실로 전환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장 의장은  “이번 도의회사무처의 조직개편은 입법정책지원과 의정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물론 대안제시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진정한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불합리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나가는데 경북도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지방자치의 조기 정착을 도모키 위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더불어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출신지역을 떠나 전체 도의원이 단합된 모습으로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발전 촉진과 주민숙원사항을 해결키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특히, 경북발전과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현안사항이 있을 때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 적절히 대응해 왔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회는 지난 8월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돼 위원장에 도기욱 의원(예천)과 부위원장에 조주홍 의원(비례)을 선출했다. 임기는 2014년 8월25일부터 2016년 6월30일까지로 ‘지방의회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도 위원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지방자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발전과 풀뿌리민주주의의 초석이 되는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경북도의회의 100일 간의 의정활동은 경북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한 노력과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다는 자세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집행기관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와 균형을 통해 대화와 타협으로 지방정치를 알차게 이끌어 성숙한 자치풍토 조성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는 것이 도의회 100일을 결산하는 대내외의 대체적인 평가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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