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선진의료 환경과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를 `명품 보건소 만들기 프로젝트`원년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경파계와 임고, 평천?화북, 상송면 보건진료소를 새롭게 이전 신축했다.연초 계획의 결실로 지난 21일 파계보건진료소준공식을 시작으로,22일 평천보건진료소,24일에는 상송보건진료소의 준공식을 가졌다.올해 3개면의 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사업에는 국비 4억8천여만원과 시비 6억4천3백만원으로 총 사업비 11억2천여만원이 투입됐다.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단장한 신축 보건진료소 3개소는 건축면적 150㎡ 규모에 진료실과 대기실, 건강증진실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와 기능을 겸비함으로써 향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980년대 초 건립되어 약 30년간 이용으로 노후화된 보건진료소 건물을 새로운 부지에 올해 3월 신축공사에 착공해 8월 시설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지난 2005년 고경 삼포보건진료소 신축이전 사업부터 시작된 전체 13개소 보건진료소 신축이전 사업이 완료했다.시는 11개 보건지소 가운데 자양보건지소를 제외한 10개 보건지소를 신축 했고 내년 2015년도에 자양보건지소 신축사업을 추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진료소의 시설개선 뿐 만 아니라 행복백세 시대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관리와 마을별로 찾아가는 가가호호건강대학을 매년 20개씩 운영하고 있다.또 지역주민이 사업의 전 과정을 참여하는 지역사회 주민 참여형 모형개발을 위한‘명품 건강만들기’사업 등을 추진해 공공보건서비스의 내실을 다지며,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구현진 보건소장은“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모든 주민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보건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