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문외지구 아파트건립 보상 착수

영천시 문외동 122번지 일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는 문외지구 아파트건립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경기침체 등으로 지연돼 오던 사업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인가된 편입지 보상계획공고 후 토지소유자 및 해당 통장들로 구성된 보상협의 및 사업설명을 지난 25일 중앙동사무소에서 개최했다. LH공사는“이제까지 사업추진이 늦어진 만큼 앞으로 보상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 하여 원주민에게는 최대한의 혜택이 가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문외 LH아파트는 지난 2009년 사업추진 결정 이후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합병 등으로 재정난을 겪으면서 사업이 유보되 오다 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최근 사업이 재개됐다. 사업계획 규모는 지상16~19층에 총548세대로 일반분양과 공공임대로 나누어 공급할 계획이며 보상은 2015년도 상반기에 모두 마치고 2016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은 2018년 5월에 목표를 두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주거밀집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