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프로그램으로 비사업학교와 사업학교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과학탐사캠프를 실시했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충북 제천 별새꽃돌 자연과학관에서 1박2일로 과학탐사캠프를 통해 전자기기와 핵가족화 시대로 독립적인 생활이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경험하고 그룹 활동을 통해 협동,배려 등을 일깨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교과서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별자리와 화석,곤충,자연 등을 `별새꽃돌 자연과학관`에서 눈으로 보고 추억으로 담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반인들이 관측할 수 있는 초대형 망원경을 통해 화성과 안드로메다 등의 별자리를 관측하며 오염되지 않은 공기속의 아름다운 하늘 및 자연의 소중함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금호중학교 김모학생은“이번 캠프를 통해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의 신비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었고 나를 괴롭힌다고만 생각했던 곤충이 우리생활에 필요하며,나 또한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는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 문화적 혜택이 적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연말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김장행사도 준비 중이다. 차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넓은 세상을 향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