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돌아보고 2015년 을미년 새해의 대계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2014년을 군민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에게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성주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친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소비위축과 경기침체 등 어려워진 국내 여건 속에서도 참외 조수익 4,000억, 억대농가 1,000호 육박으로 명품참외의 기상을 공고히 하였고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농복합도시, 성주」로 새롭게 도약하였다. [2014년 군민속으로 녹아든 성주군 행정] 1. 군민체육센터 건립 - 개장 : ‘14. 7. 15 - 7월 15일 그토록 염원하여왔던 성주 군민체육센터가 개장되었다. 이는 생활속의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건강증진을 꾀하기 위한 성주군민 모두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숙원의 해소였다.체육센터는 6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추었으며 월회원 3,000명 정도에 일일입장 8,000명에 이를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2.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개장 - 개장 : ‘14. 7. 10 - 금수면 봉두리 일대의 천혜의 독용산성 자연경관과 성주호를 활용한 자연휴양림이 개장되어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서부권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였다.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은 등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타 휴양림과 차별을 꾀하였으며, 개장한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4,000여명이 이용하여 성공적인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성주군은 이를 바탕으로 서부권 관광벨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다. 3. 액비 자원화 사업 - 성주는 명품참외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참외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액비자원화 사업을 추진하였다.참외발효과 액비제품화 연구와 함께 시범농가의 공급을 통해 현실화 된 액비자 원화는 추후 맞춤형액비의 개발공급과 함께 화장품 산업 원료물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자원순환형 모델개발을 검토하기까지 이르게 되었다. 4. 시가지 재해대책 추진과 교통인프라 구축 - 더 이상의 재해로 인한 피해를 막고 살기좋은 성주건설을 위한 시가지 재해대책으로 성주읍 빗물 배수펌프장 증설.시연(‘14.7.5)과 우수관거개선(5.44km)을 통해 폭우로 인한 시가지 침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또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도30호선 입체교차로 설치공사를 확정(완공 2020년 예정) 지었으며 성주대교를 신설하기 위한 국비 50억을 확보하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5. 클린성주 제2의 도약 -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국최초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8대 전략사업을 발굴하였다.8월부터 11월까지 약4개월에 걸친 찾아가는 클린성주 마을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깨끗한 들녘 및 마을가꾸기를 위한 생활속 실천방법 토의 등을 통한 환경의식 선진화를 이루고 성주읍 중심지 활력화 핵심사업, 선남면 도흥권역 종합개발사업 등 추진을 통해 지역맞춤식 특화전략을 실천하였다. 6. 성공적 산업단지 추진 - 1차 산업단지에 이어 29만평 규모의 성주2일반산업단지 마저도 100%분양을 끝마쳤다. 성주2일반산업단지는 이미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업용지 대비 74%가 선분양 되었으며 지난 11월 일반 분양신청 100% 완료되었다.이는 취약한 산업구조의 개편과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등 도농복합형 도시로의 완전한 정착을 이끌고 있으며, 3차 산단추진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7. 별고을 교육원 준공 - 지난 1월 교육복지를 향한 김항곤 성주군수의 의지가 확인되는 별고을 교육원이 준공되어 운영되었다. 3월3일 개원한 교육원은 123명(중학생 61명, 고등학생 62명)의 학생을 12명의 강사가 전담으로 지도하여 2015년 대학입시 수도권 및 명문대 합격자 23명을 배출하며 지역엘리트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였다.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과 욕심이 많은 김항곤 군수는 여기서 만족하지도 멈추지도 않는다. 군정성과의 자신감과 더 큰 목표를 향한 열정을 더하여 새해 군 역점추진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2015년 성주군 백년대계를 위한 역점추진 과제] 1. 지역농업의 새로운 혁신 - 전국참외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성주군의 참외사업은 낙동강의 기적으로 일컬어 지며 성주군을 지탱하는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참외산업 뿐 아니라 농업작물의 다변화를 통해 한번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득원의 다변화, 보완작물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대응전략으로 기후불 순과 함께 찾아온 작황불량의 위기를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2. 체감경제, 공감경제, 희망경제 실현 - 군민 모두가 체감하고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산업?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 2차 산업단지의 성공분양을 바탕으로 취약한 산업구조의 개편 및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등 도농복합형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3차산업단지의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인구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 안정적 세수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한, 성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마무리와 일요장터 운영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 인근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린다는 구상이다. 3. 세계 생명문화의 수도 성주, 생명의 성지 마케팅 - 미래전략10대과제 개발과 경북 30대 미래전략 과제와의 연계를 통해 세종대왕자태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아기별궁, 생명관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여 생명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또한 성주 가야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의 추가개방, 오토캠핑장 설치,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가야산과 포천계곡, 성주호를 잇는 성주 서부권 관광의 핵심벨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4.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맞춤형 희망복지 - 지역 엘리트 교육의 메카 별고을 교육원의 운영활성화와 획기적인 별고을 장학기금 조성으로 체감되는 교육복지와 더불어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활성화, 이동복지관 운영확대, 자활근로 사업 운영지원 강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각계 각층 지역 곳곳으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의 따스한 손길을 뻗어 복지도시 성주를 이룩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5. 안전과 희망이 꽃피는 도시인프라 재창조 -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해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관련사업과 하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하수도 및 우수관로의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시가지 재해대책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 이어, 우수관로의 통수능력 향상을 위해 성주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하수관로 정비, 성주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재해위험지구인 성주읍 시가지를 항구적인 안전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 2015년은 성주군의 새로운 백년을 여는 첫걸음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며 농업뿐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도농복합도시 성주의 완전 정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모두가 상생과 협력하여 새로운 성주의 신화가 창조될 수 잇도록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성주의 미래는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