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의 대구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기대, 그리고 무거운 책임감과 두려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지난 민선 6기동안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재창조`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역시 먼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가 가진 긍정의 힘과 에너지를 모으고 창의적 사고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구, 역동적이고 활기찬 젊은 대구를반드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여러 가지 정책들 중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관련해 규제개혁차원에서 했던 학교환경구역 학교위생정화구역 내에 호텔유치, 노사정평화대타협 선언의 의미는? 학교정화구역내에는 정말 우리 청소년을 위해서 학교환경을 좋게하는 부분들은 기본이다.그런데 그것이 과도해서 비즈니스호텔 같은 경우가 학교교육환경을 해쳐온 것도 사실이다. 규정을 너무 엄격하게 해석하고 함으로써 그동안은 오히려 도시 전체의 발전에 저해하는 방향으로 간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사정평화대타협선언을 하는 것은 기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만이 아니다. 우리기업들에 대해서도 우리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은 될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노동자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이익을 나눠주고 공유할 수 있는 제도로 가야 노사정대타협이 되는 것이지, 노사정대타협을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과 이 위에서 노사정대타협이 이루어질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들은 지나치게 비즈니스 프랜들리라던지 친기업인 중심의 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고 본다. 오히려 그 노사정대타협을 착실히 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의 선두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이 필요하가. 대구시부터 올해는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 대구시와 공기업부터 이 부분들에 대한 개선노력을 선도적으로 할 것이다. 또한 공단차원에서 대구시가 투자해서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문화복지환경을 만들어주는 일들도 할 것이다. 즉 노사대타협이라는 것은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서 노사대타협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노사대타협선언을 기업중심정책이다 .▶이우환미술관 건립취소 결정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는데 대구시의 신뢰도 손상에 대한 앞으로 신뢰 회복 문제에 대한 의견은? 이우환 미술관은 건립초기부터 논란이 되었던 사항이다. 지난 4년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으로 취임 후 5개월만에 정리를 했다.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잡음과 이런저런 갈등부분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시민과 국민의 세금을 쓰는 사업인 만큼 대구의 역사와 시민들에게 책임진다는 자세로 결정을 했다. 재정사업이 아니라 민자유치 사업이었다면 이렇게 결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모든 것을 숨기고 감추고 오늘날 일방적으로 발표했었으면 그 사이에는 갈등이 없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발표하고 났을 때는 새로운 갈등으로 갔을 것이다. 매듭도 시장이 대역사와 시민 앞에 책임지고 백지화 해야된다라고 그렇게 결정을 한 문제라고 본다. 신뢰를 잃은 부분들은 다른 각도에서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행정으로 신뢰를 되찾아 나갈 것이다. 사실은 이 사업의 가능한 모든 키는 이우환 선생이 쥐고 있기에 이우환 선생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는다. 또한 나머지 문제는 법절차에 따라서 진행을 할 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협의하에서 이 부분들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대기업유치와 관련해 물밑접촉을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어디까지 와있는지? 물산업클러스터에 두산중공업이 들어온 것은 협약이 체결됐다. 그 외에는 지금 우리 소프트웨어 관련해 여러 가지 진행이 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 자세히 밝히는 것은 투자유치를 위해 썩 도움이 안되는 특면이 있다. 때문에 현재 여러기업들과 협의를 하고 있고 상당부분 진도가 나가있는 부분들도 있다는 정도로 알아주면 좋겠다.      이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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