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리실에서 사회적응교육(한국어 교육) 수강생 25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총 5회로 12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수,금 2주에 걸쳐 2시간동안 진행되며 잡채, 나물무침, 해물탕, 된장찌개, 김치찌개, 멸치볶음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고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생활 요리를 하루에 두 가지씩 선별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유단(중국) 씨는"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며"특강을 통해 배운 요리로 가족들에게 실력을 뽐낼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과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개인 및 가족상담,취·창업교육,집합교육,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통번역서비스,언어영재교실,나눔봉사단,출산용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손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