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권용걸 읍장)은 지난 21일 영덕환경자원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과정 견학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장과 읍 직원 등 30명은 수거차량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봉지가 해체되어 캔, 플라스틱, 유리 등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과정을 견학하고 생활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시설을 견학했다. 참석한 이장들은 "각 가정에서 무심히 배출한 쓰레기로 인해 15명의 작업인부가 재분류를 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주민들의 환경의식이 개선되어야 된다"고 입을 모았다. 영덕읍은 주민들의 환경의식이 높이기 위해 2월까지 읍단위 기관단체와 환경단체 등에 대하여 환경시설 견학예정이며, 3월까지는 마을단위의 지도자와 주민들까지 환경자원관리센터 견학과 함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덕읍 관계자는 "깨끗한 지역 환경을 가꾸기 위하여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배출한 쓰레기와 무단 적치물에 대하여 1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용걸 영덕읍장은 "2015년 역점시책으로 깨끗한 지역환경조성과 함께 주민화합시책 추진, 마을단위 행정조직정비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상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