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을 맞아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을 비롯한 쉬메릭제품, 한방제품, 사회적 기업제품 등 업종 간 상생과 아울러, 설맞이 전통 음식만들기 체험을 통해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대 시민 홍보에 나섰다.  이날 전시 판매되는 농축특산물은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 대표 농축특산물로서 친환경인증을 받거나 대구시 우수 농축특산물인증(D마크) 획득, 특허청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제품, 대구·한국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품, 소비자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품,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생산품 등이 판매된다.  또한, 농특축산물뿐만 아니라 대구 대표 섬유제품인 쉬메릭 제품과 약령시에서 제조한 한약제품, 사회적기업 등록을 받아 생산한 천연염색 목공예 제품 등도 전시 판매한다.  이번 직판장에서 전시 판매되는 제품들은 시중가격보다 최소 33~1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한우의 경우 산지가격은 크게 떨어지고 있으나, 시중가가 떨어지지 않아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해소하고,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하여 시중가격의 왜곡을 막고자 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오면 미나리효소 두부와 막걸리, 우리 쌀 떡국, 토마토 와인, 하향주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농협대구지역본부에서 준비한 `설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본격적인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과 쉬메릭제품, 한방제품, 사회적기업 제품 등 지역의 우수 브랜드를 가진 제품들과 함께 업종 간 상생의 직거래장터를 구성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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