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쌀 가격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 변동직불금 7억8천만원을 5,508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쌀 변동직불금 지급금액은 4,226원(80kg)으로 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 구분 없이 ha당 26만6,238원으로 확정됐다. 최근 3년간은 수확기 쌀값이 변동직불금 지급 기준가격보다 높아 변동직불금이 지급되지 않았으나,지난 해 수확기 평균 쌀값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2010년 이후 4년 만에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김영석 시장은 "쌀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 농가에 이번 변동직불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사업 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여 설 명절 전에 지급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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