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시민을 섬기는 행정에 매진하고자 지난 13일 `고객감동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주무담당,부읍장·면장, 동 행정(복지)담당 등 49명이 참석해 친절서비스문화원 안도연 원장의 강의로 친절의 중요성 인식과 예의에 맞는 전화응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매일 부서별로 친절조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무과 직원들은 친절 인사법과 친절구호를 업무전 매일 실시하고 있다. 김 영석 시장은 교육에 앞서 "그동안 전화응대 친절도 평가와 친절교육 등으로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일부 직원들이 불친절로 민원을 야기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말뿐인 친절이 아닌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봉사 행정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또한,영천시는 전직원들에게 민원인이 직원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름표를 제작·배부해 16일부터 상시 착용토록 했다. 시는 이름표를 착용함으로서 스스로 작은 것부터 시민을 배려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소통행정의 새로운 시작이자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공직사회의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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