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말산업의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자 미국산 전문승용마 쿼터홀스 12필을 도입해 최근 지역 12농가에 보급했다. 시는 지난 2012년 FTA 등 개방화에 대비하고 말산업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고자 말산업5개년종합계획을 수립해 년차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에도 쿼트홀스 10필을 도입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번식마 100필을 보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생산되는 망아지를 더하면 160여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영천거점승용마 조련시설에서 조련을 거쳐 전문 승용마로 양성되어 승마 대중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산 쿼터홀스는 승용마를 비롯해 쇼홀스,외승,재활승마,경주마 등으로 사용 용도가 다양하고 성품이 온순해 잘 조련되면 승마장과 승마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여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어 미래 경북의 전문 승용마로 육성될 전망이다.  김영석 시장은“말사육을 통해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것이며 고급 승용마 생산을 통해 내륙의 말산업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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