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2015년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관광산업과 농어업의 근본체질을 바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울릉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일 군수는 민선 6기를 시작하며 미래를 위한 녹색개발, 감동을 주는 명품관광,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군민이 행복한 복지행정을 4대 군정 목표로 삼았다. 2014년 세월호 사고와 2015년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과 수온변화로 오징어 어획량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이 슬기롭게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 확정 고시, 울릉항 2단계 건설과 일주도로 공사, 국민임대주택 착공과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사업,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등의 성과를 보였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민선 6기 1년 6개월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점검하고 2016년 미래 울릉군 발전의 초석을 쌓는 군정운영 방향 및 역점 시책 8가지를 발표했다.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차질없는 SOC 사업 추진 울릉공항이 확장 고시됨에 따라 22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6년에 착공토록 노력하고 수송능력을 확대해 국제적인 관광섬으로 발돋움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울릉항 2단계 개발은 내년까지 2천28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에 준공하고 울릉 일주도로는 1,2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에 준공해 울릉군 경제 성장의 축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관광산업 육성과 활성화 매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원도와의 협력사업 추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토 문화 나라 조성사업, 지오투어리즘 관광개발, 개척사 테마 관광지 조성, 해양관광단지 보강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관광 인프라 시설 구축에 힘쓴다.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복지행정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과 건강보장, 영세민 특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내어린이 놀이시설을 건립해 아동의 건장한 성장과 출산장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마을별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고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과 사회활동 지원을 점차 넓혀나가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 체계를 구축한다.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다른 지역 농수산물과 비교되는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6차 산업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해 수산업의 미래성장 방향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청정 자연환경 보존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2020년까지 연료전지, 지역발전 설비,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해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광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LNG 가스공급으로 군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에도 노력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위생매립장은 내년 1월부터 운영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한다.수준 높은 지역개발로 성장기반 강화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으로 계획 중인 도동·저동간 관광지 연계 순환도로, 와록사 해안 산책로, 사동과 거점중학교 연계 순환도로 건설공사를 2017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분야별로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시행되는 제4차 사업 준비에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우리 땅 독도의 가치, 재정립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독도 알리기 및 관광 활성화한다.  독도 보호와 입도객의 안전을 지키는 독도 방파제 및 독도입도 지원센터를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화합과 소통하는 지방행정을 구현 군정 발전 토론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군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과 공직자 간 업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과 협조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울릉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 전달이 충분히 되도록 지원한다. 2016년 군정 방향을 설명한 최수일 울릉군수는ㅤ2016년 예산은 경제활력 회복과 성장잠재력 확충,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과 삶의 질 제고, 군민안전과 든든한 군정구현을 위한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년은 민선 6기 3년째를 맞이하는 해로 군정 주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임기 내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군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보완시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가꾸어 모든 국민이 자랑하는 울릉도·독도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정은 기자0547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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