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지난 16일 `산의 날`을 맞이해 안동대 출신 등반가 강기석 대원이 포함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 원정대의 실종 이후 추모등반을 다룬 특집 다큐를 방송했다. <사진> 강 대원을 비롯한 박영석 대장, 신동민 대원은 안나푸르나 남벽 코리아 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2011년 10월 18일 실종됐다. `아버지의 마지막 산`이란 이름으로 방영된 이번 다큐에선 강 대원을 비롯한 실종자의 가족 및 박영석 대장과 함께 했던 10여 명의 대원들의 추모 등반에 나선 모습이 현지 촬영으로 그려졌다. 강 대원은 안동대 기계공학부 97학번으로 2003년 히말라야 로체 서벽 등정을 시작으로 2004년 안동대 산악부의 이름으로 알래스카 맥킨리 등정, 그리고 2009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 신루트 개척 등 산악계에서 안동대의 위상을 높였으며 그토록 사랑했던 산에서 영원한 산악인으로 남게 됐다. 윤재철 기자chal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