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천면 이장협의회 및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들과 각 마을 주민들은 산불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모금을 실시하고 이달 24일 군청을 방문해 성금 2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감천면 이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벌방리·수한리·진평1리·진평2리·미석2리·현내리·장산2리·마촌리·덕율3리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전달한 것이다.
감천면은 이번 산불특별 모금기간 동안에 개인, 마을회, 새마을협의회 등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7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특히 증거리의 한 주민은 경로당 청소로 받은 한 달 급여 30만원을 전액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