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새천년미소가 지난 24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시청에 기탁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새천년미소는 경주시의 모든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는 주요 운수기업으로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운영을 보여줬으며 2023년에는 경주시와 APEC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통해 경주가 APEC 정상회담을 유치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유기정 대표이사는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으며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도움을 돌려주기 위해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우리의 마음이 이재민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사회에 많은 헌신을 해 주시는 새천년미소 관계자 분들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보내 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