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서면의용소방대는 지난 25일 서면소재지 및 심곡저수지 일대에서 `APEC 클린데이`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석수 대장과 대원 20여명이 참석해 산불예방을 강조하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면 소재지와 심곡저수지 일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심곡저수지 아래에 위치한 심원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화재발생 시 신고 및 대피 요령을 안내했으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APEC 클린데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손님맞이 환경정비 활동의 일환으로 시와 지역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석수 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다. 경주를 찾는 모든 이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힘쓰겠다"라며 "특히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면을 지키기 위해 전 주민이 화재 감시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