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로 현대무용단체 `그룹 아나키스트`의 무용 공연을 개최한다.  `미술관 라이브`는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역량 있는 무용단체인 `그룹 아나키스트`가 영화 OST와 대중가요 등 익숙한 음악을 바탕으로 현대무용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지난 2017년 창단된 `그룹 아나키스트`는 극장 중심이 아닌 기존의 경계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지난 2019년 제21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 대상 수상, 2021년 청춘마이크 최우수 아티스트상 수상, 2022년 제32회 대구무용제 대상 및 안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KBS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미술관 라이브`와 함께 스페이스 하이브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 `괴물소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괴물소환`은 괴물을 통해 시대의 불안과 욕망, 집단의 기억이 형상화 되는 과정을 조망하는 전시로 유물과 근현대미술작품 총 75점이 소개된다.  `미술관 라이브`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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